[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힙하게' 수호가 인상적인 호연으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수호는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에서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맡아 휘몰아치는 전개를 극대화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박진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선우는 알리바이를 대지만 믿지 않는 문장열(이민기 분)에게 "사람 죽이려고요. 이런 말이 듣고 싶은 거예요?"라며 놀랄 만큼 날카로운 말투로 대꾸, 숨 죽이게 만드는 팽팽한 대립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연이어 살인 사건 현장에 연관돼 연쇄 살인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선우는 어렸을 때는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를 원망했지만 지금은 그저 보고 싶다며 봉예분(한지민 분)에게 속마음을 고백해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문장열과의 날 선 심리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단단한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부터 봉예분을 향한 다정함까지,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힙하게'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전국 기준 8.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