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핵인싸 판다의 정체는 '어떤가요'의 이정봉이었다.
'어떤가요'는 박화요비, 임정희, 나윤권 등이 커버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1급 특수요원'은 5연승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찜질방'과 '핵인싸 판다'였다. '찜질방'이 2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핵인싸 판다'의 정체는 가수 이정봉이었다.
이정봉은 "변경기를 심하게 앓았다. 미성 가성이 잘 안됐다"라면서 "대학교 신입생 때 이승철 '희야'를 불렀다. 고음 세키였는데 그때 득음을 한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봉은 "1990년대는 방송에서 웃기면 앨범 판매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기였다. 그래서 자연스레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원조 '김나박이'의 한 사람이라며 김성면, 나들, 박승화, 그리고 본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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