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작] '사장돌마트' 이신영·시우민·형원…해체 아이돌 마트사장 도전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현직 아이돌' 엑소 시우민과 몬스타엑스 형원이 드라마 속 해체 아이돌로 변신해 마트사장이 된다.

드라마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 극본 장정원)가 1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드라마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 극본 장정원, 제작 더그레이트쇼)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청춘코믹드라마다. 한 순간에 꿈도, 직업도, 미래도 사라지고 진짜 현실을 마주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가 망해가는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인생 리부팅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어쩌다 마트 사장'이 된 아이돌그룹 '썬더보이즈' 5인방은 이신영, 시우민(엑소), 채형원(몬스타엑스 형원), 최원명, 이세온이며, 최정운이 실세 알바생으로 분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 아이돌 스타들의 싱그러운 비주얼 조합이 화제가 됐다.

이야기는 '썬더보이즈'의 리더 '최호랑'(이신영 분), 메인 댄서 '신태호'(시우민 분), 래퍼 '조이준'(채형원), 보컬 '은영민'(최원명), 그리고 인기와 막내를 담당했던 '윤상우'(이세온 분)는 꿈에도 그리던 정상에 오른 그날, 예상치 못했던 사고로 인해 '해체'라는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5년간 뿔뿔이 흩어져 각자도생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들이 바로 한 마트의 서류상 사장이라는 것.

그렇게 서른 살을 목전에 두고 꿈도 희망도 없이 살기 급급했던 이들 5인방이 얼떨결에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기상천외한 장사 도전기가 시작된다. 여기에 마트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알바생 '오예림'(최정운 분)이 가세, 햇병아리 사장들을 이끄는 똑 소리나는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 이들이 장사의 맛에 스며들며 생각지도 못했던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 그 시절의 뜨거웠던 에너지를 되찾아가는 청춘 성장사는 '사장돌마트'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다.

이날 공개되는 1-2회에서는 해체된 아이돌 그룹 썬더 보이즈의 리더 최호랑(이신영 분)과 메인 댄서 신태호(시우민 분)가 무려 5년만에, 그것도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재회의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신태호. 보람 마트의 유리문을 깨고 침입했다는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때, TV엔 "용감한 시민의 발 빠른 대처로 초동 진화됐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경찰서로 누군가 들어선다. 바로 최호랑이다. 우연히 들렸던 보람마트에 화재가 난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신고, 큰 피해를 막은 이가 바로 최호랑이었던 것.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어떻게 5년만에 보는 데가 경찰서냐?"라며 기막힌 우연에 당황스러워한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한다. 사실 최호랑은 화재 목격자로 경찰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형사는 대뜸 "목격자로 부른 거 아닌데요. 소유자로 부른 건데"라고 말한다. 졸지에 화재가 났던 보람마트의 서류상 소유주라는 사실을 경찰서에서 알게 된 최호랑과 신태호. 5년만의 이 기막힌 재회가 보람마트 장사의 도전까지 이어지는 유쾌한 전개는 1-2회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보람 마트의 서류상 소유주란 사실을 알게 된 썬더보이즈 멤버들이 모두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장사에 도전하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이 벌어지고 위기도 닥친다. 과연 다시 뭉친 전직 아이돌이 어떻게 사장돌이 돼가는지 그 유쾌한 과정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