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남현종 아나운서가 축구 캐스터로서 시청률 1등 공약을 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캐스터' 특집으로, 김진웅 아나운서, 남현종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김종현 아나운서, 김진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초대 가수로는 이동준이 함께 했다.
이날 남현종 아나운서는 "다음주에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 축구다"라며 "한일월드컵을 아버지와 함께 보러 갔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었던 그 경기다. 골이 들어갈 때의 짜릿함, 경기장 열기로 축구와 첫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 교실에 다녔는데 100일 후 몸으로 하는 건 안 되겠다 판단했다. 하지만 죽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잘하는 입으로라도 축구를 하자, 축구 중계방송을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라며 "그렇게 다음주 축구 중계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왕 만나는 첫사랑 완벽하게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다. 시청률 1등 하고 싶다. 여러분께서 제 고민을 풀어줄 수 있다"라며 "그래서 공약을 하겠다. 제가 몸치다. 춤도 못 춘다. 만약 1등을 하면 춤을 제대로 배워서 '아침마당'에서 춤을 추겠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