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우파2' 츠바킬이 첫 탈락 크루가 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8크루들이 SM JYP YG 하이브 등 3대 엔터테인먼트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담겼다.
이날 JYP 대전에서는 한국 크루 베베와 일본 크루 츠바킬이 맞붙었다. 두 팀은 모두 안무에 아크로바틱을 추가하며 안무 카피식에서 신경전을 펼치는 등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이어갔다.
하지만 파이트 저지 심사에서는 세 명의 파이트 저지가 모두 베베의 손을 들어줬다. 모니카는 "두 크루의 실력은 동등했지만, 베베의 무대에서 팀의 합을 더 볼 수 있었다. 뿜어내는 에너지가 달랐다. 또 이건 K-POP 미션이다. 자기 나라 음악에 춤을 더 잘 출 수 밖에 없다. 츠바킬과 베베의 상황이 다르다는 건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베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츠바킬은 울플러와 함께 탈락 배틀에서 만나게 됐다. 관객들이 자리한 곳에서 두 팀은 5라운드에 이르는 맞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울플러가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츠바킬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일본을 대표해서 일본 댄스 위상을 올리고 싶었기에 여기서 탈락하는 게 너무 속상하다. 우리의 색을 더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싶은 마음"이라며 "그래도 후회는 없다. 여러분과 싸운 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탈락 소회를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