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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x하준, KBS주말극 황금기 다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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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주말극이 집 떠난 시청자들의 마음 돌리기에 나선다. 절치부심, 회심의 카드로 선보이는 야심작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이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건강미'의 상징이자 '주말극 시청률 여왕' 유이의 4년만의 복귀작이다. 앞서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49%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으로 사랑받은 조정선 작가도 합류했다.

배우 하준-유이-고주원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하준-유이-고주원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배우 하준-유이-윤미라-이휘향-고주원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배우 하준-유이-윤미라-이휘향-고주원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황의경 드라마센터장은 "KBS가 전작들의 부진을 씻고, 주말극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작심하고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라고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힘을 실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떠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과 같이 호흡하고 같이 웃고 즐기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는 유이의 4년만의 KBS 주말극 복귀이자, 유이 인생의 첫 타이틀롤이다. 유이는 극중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 피트니스 트레이너 이효심 역을 맡았다

유이는 "타이틀롤인 효심이 캐릭터를 전달받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라면서 "나의 에너지와 열정을 담아 연기하면 효심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롤이 처음인 데다, KBS 별관에 단독 포스터가 크게 걸린 것도 처음이다. KBS에 갈 때마다 잘해야한다. 넘어지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을 한다"라면서 "대본대로 열심히 뛰고 잘 먹고 엄마한테 사랑을 드리면서 화도 내고, 효심이처럼 열심히 하는 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촬영하며 많이 없어졌고 이제는 부담보다 기대가 앞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유이는 하준, 고주원과 삼각로맨스를 펼친다.하준은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TS그룹 후계자 강태호 역을 맡는다. 고주원은 회사와 효심(유이 분)을 두고 태호와 겨루는 숙명의 라이벌 강태민 역을 연기한다.

하준은 "첫 주말극 주연을 맡았다.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정겹고 따뜻한 현장이다. 서로 배려를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고주원은 "KBS 주말극의 황금시기를 경험한 바 있다. 다시 그때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를 불러주신 게 아닌가 싶다"라며 "KBS 주말극이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고주원-이휘향-하준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고주원-이휘향-하준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이와 윤미라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이와 윤미라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드라마는 2023년에도 계속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더불어 대중들에게 과연 효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김형일 PD는 "효라는 건 한쪽에서 하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 부모 자녀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좋은지 다루고, 또 효의 다양한 색깔도 그려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밝고 유쾌하고 코믹한,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16일 오후 8시5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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