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휘향이 "효심이를 보며 밝은 에너지를 받으시라"고 시청을 격려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이휘향은 "효심이를 보면 오뚜기 인형이 생각난다. 시련을 딛고 일어나서 꿋꿋하게 밝게 웃는 효심이를 통해 많은 에너지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휘향은 극중 태호(하준)의 큰어머니이자 태민(고주원)의 엄마 장숙향 역을 맡았다.
그는 "잘 생긴 두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게 됐다"라면서 "드라마 연기를 40년간 했는데 그중 절반은 악녀 역할을 했다. 어떻게 하면 비뚤어진 야망을 더 극적으로 표현할 지 고민하겠다"라면서 "다음 생애엔 꼭 효심이가 되어 트레이닝 복을 입고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16일 오후 8시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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