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전원주와 남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고향인 개성에서 피난 올 때가 초등학교 5학년이다"라며 "개성 사람들이 엄청 아낀다. 저도 학교는 안 다니고 어머니가 만든 꽈배기 같은 걸 팔고 다녔다. 못 팔면 집에 못 오게 해서 악착같이 팔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칸방에서 6남매랑 살았다"라며 "어머니가 아끼고 아껴서 돈을 불려 건물도 사고 집도 샀다"라며 "어머니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는거다. 근면성실을 어머니에게 배워서 지금도 못 고친다"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유이 분)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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