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콘크리트 유토피아', 토론토 휩쓸었다 "韓명작 반열 오를 계급 이야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우 박보영, 이병헌, 박지후, 박서준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배우 박보영, 이병헌, 박지후, 박서준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포브스(Forbes) 2023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기대작 10선에 선정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캐나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10일(일) 오후 5시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갈라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엄태화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박지후가 참석해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쏟아지는 취재 열기에 여유로운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는 한편,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열띤 환호에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향한 성원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대지진 이후 생존한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선사하는 서스펜스와 극한의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인간 군상, 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호연부터 완성도 높은 연출까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스타일에 관객들은 웃음과 긴장을 오가며 관람을 마쳤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지후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지후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배우 박서준과 박보영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배우 박서준과 박보영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포토그래퍼 @georgepimentel1]

상영 직후 쏟아진 박수갈채와 언론, 대중들의 찬사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야기가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루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어워즈 워치(Awardswatch)는 "엄태화 감독의 연출과 기술적 성취의 결실",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잘 구축한 캐릭터와 영리한 플롯을 가진 흥미로운 영화. '기생충' , '오징어 게임'과 함께 한국의 명작 반열에 오를 계급 이야기" 등 외신의 뜨거운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기록할 글로벌 흥행 돌풍을 기대케 한다.

이어진 GV에서 이병헌은 "영탁이 권력을 쥐어 가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들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또 아주 즐겁게 촬영한 부분이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박서준은 "이렇게 큰 필름 페스티벌을 처음 와봐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고, 또 이렇게 큰 극장에서 영화를 보니까 또 기분이 매우 남다르고 이렇게 많은 관객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이고 신비한 경험인 것 같다"라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콘크리트 유토피아', 토론토 휩쓸었다 "韓명작 반열 오를 계급 이야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