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뇌동맥류 수술 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앞서 윤계상은 2020년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윤계상은 "수술대에 딱 누웠는데 혹시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면 그래도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뇌동맥류 수술 후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흔들리지 않고 가고 싶은 길을 것 거다"라고 했던 것에 대해 그는 "저답게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스스로가 좀 행복해지고 제가 확고하게 어떤 길을 잘 가고자 하면 그분들도 응원해 주시고 이렇게 바라봐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좀 흔들리지 말고 잘 가자'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계상은 "스스로 '후진 인간'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고 했던 것에 대해 "저는 항상 도리를 다하려고 한다. 염치가 있고. 그거밖에 없다. 제일 필수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