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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사망한 김래원 부검, 공승연도 위기…예측불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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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소옆경2' 종영을 앞두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해 부검에 들어가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소옆경2) 1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8%, 수도권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종영을 앞두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해 부검에 들어가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종영을 앞두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해 부검에 들어가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폭발한 카라반에서 발견된, 탄화된 두 시신은 문영수(유병훈)와 마태화(이도엽)였다. 마취약으로 인해 쓰러진 진호개(김래원)는 덱스(전성우)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간 뒤 잠시 후 공원의 화장실에서 눈을 떴다.

이어 진호개는 덱스가 귀 뒤에 있는 뼈에 골전도 이어폰과 마이크를 같이 심어놨음을 알게 됐다. 덱스는 이어셋 배터리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달아놨다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전류를 일으켜 흔적도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협박했다. 더불어 덱스는 문영수는 물론 양치영(조희봉)과 석문구(최무성)까지 죽였음을 순순히 털어놨다. 이어 진호개가 해줘야 할 일이 있다며 협조하지 않는다면 송설(공승연)에게 접근하겠다며 진호개를 압박했다.

같은 시각, 국과수에서는 강도하(오의식)가 넥스트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설치됐던 폭탄, 국과수에 왔던 보디밤, 카라반의 폭탄까지 전부 한 사람이 설계한 것이며 '카라반 폭탄'은 그간의 패턴과는 달리 아주 가까운 곳에서 터트렸다면서, 진호개를 데려가기 위해 폭탄물 설계자가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백참(서현철)은 카라반 안에 있던 제3자에게 진호개가 총을 쐈을 것이라 확신했다. 자칫 진호개가 살인 누명을 쓸 수도 있다고 파악해 총기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코드제로'를 발령, 무조건 진호개를 태원서에서 먼저 찾으라고 강조했다.

그 사이, 진호개는 덱스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검사를 기습한 뒤 장성재 검사의 신분증을 갈취해 대검찰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덱스는 2010년부터 10년 넘게 수집된 30만 명에 육박하는 강력범죄자들의 DNA가 있는 '대한민국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한 후 원본은 없애버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범죄자를 검거하는 게 유일무이한 정의라고 믿는 형사 진호개가 자기 손으로 자신의 신념을 망가뜨린다. 그걸 보고 싶은 거야. 형사 진호개의 완전한 변절. 아니 굴복? 진철중도 실패한 걸, 내가 하려는 거지"라며 미소 지어 서늘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호개가 이를 거부하자 덱스는 공명필(강기둥)의 병실에서 화상통화를 걸어 안락사할 때 쓰는 약물을 투여할 것처럼 협박했고, 송설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여주며 진호개를 코너로 몰았다. 결국 진호개는 덱스가 말한 대로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칩에 담아 자리를 떴다. 경찰들은 진호개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장성재 출입기록을 토대로 진호개를 찾아냈지만 진호개는 이상 행동을 벌이며 경찰들을 따돌렸다.

이후 진호개는 덱스가 전기충격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데도 불구, 굴복하지 않고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라며 마이크로칩을 삼킨 뒤 "보고 싶다. 덱스야"라며 덱스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 명령은 내가 한다. 1시간 안에 마평역 마동방향 플랫폼으로 와라"라고 만남을 제안했다. 같은 시각, 장성재 검사는 경찰에서 진호개의 총기 사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진호개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렸다.

때마침 자신이 지명수배가 됐음을 확인한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탁 하나만 할게. 준비물도 있어. 최대한 빨리'라는 메일을 보냈다. 강도하는 재밍(통신 간섭, 전파 방해) 디바이스를 챙겨 송설과 함께 진호개를 만났다. 강도하가 재밍 디바이스를 작동시켜 덱스가 진호개의 목소리를 잠시 못 듣게 되는 동안 송설은 재빠르게 진호개에게 이식된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제거했다.

덱스와의 정면 대결을 위해 마평역으로 향한 진호개는 덱스에게 협박받은 아버지 진철중(조승연)을 발견했다. 진진철중은 진호개가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칩을 들고 덱스와 대적하겠다며 양치영이 죽은 폐쇼핑몰 옥상으로 향했다. 진호개는 진철중이 쓰고 있던 헤드폰에 높은 곳에서 터지는 폭발물이 있다는 강도하의 말을 듣고 진철중의 뒤를 쫓았다. 진철중을 말리려 진호개가 뒤따른 가운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물이 터졌다. 실려 온 시신을 본 송설은 오열했다.

국과수에서는 윤홍(손지윤)이 "태원경찰서 의뢰건. 타살의심. 피해자 성명 진호개. 부검 시작합니다"라며 강도하와 함께 진호개의 부검을 시작했다. 부검을 참관하던 송설이 오열하며 몸을 가누지 못했다. 뒤늦게 진호개의 사망 뉴스를 접한 공명필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나온 진호개의 시신을 보고 주저앉아 통곡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가오는 덱스를 바라보는 송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담겨 최종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같은 날 방송된 남궁민, 안은진 주연 MBC '연인' 파트1의 비하인드와 인터뷰를 담은 '연인 파트1 라와인드 필름'은 3.4%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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