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일진·학폭 NO" 동창들, 김히어라 감싸기 나섰다
배우 김히어라가 일진설·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학교 동창들이 김히어라 감싸기에 나섰습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히어라 동창들의 옹글이 연이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네이트 판에는 자신을 89년생 김히어라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김히어라는 일진이거나 학폭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어라는 원주 시내에서 워낙 유명한 아이였다. 천연 갈색눈, 갈색머리, 노래를 잘한다고"라면서 "잘 놀아서, 일진이라서 유명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유명한 애였다. 옷 잘입고, 노래도 잘 하는"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적응하지 못할 때 손 내밀어준 은인으로 김히어라를 추억했습니다. 그는 "유일하게 급식소에서 '너는 왜 맨날 밥을 혼자 먹어, 같이 먹자'고 한게 어라"라면서 "평생 제 기억 속의 은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라는 또다른 글쓴이는 "약자를 막 괴롭히거나 그러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다"라며 "오히려 다른 반 아이가 내 체육복, 문제집 훔쳐간다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내주고. 정말 고마웠음"이라고 실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분명 이 아이(김히어라)가 파워는 있었던 건 맞음. 그치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은 정말 아니었던 거로 기억함. 오히려 강강약약이었음"이라고 김히어라를 두둔했습니다.
또다른 글쓴이도 "학교 다닐 때 엄청 하얀 걸로 유명했음"이라며 "(김히어라는)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기억은 없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2000년대 초반 S여중 일진 모임 멤버였고 이들이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김히어라와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직접적 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임영웅 콘서트 전용 상담 전화 개설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예매처인 인터파크가 전용 상담 전화를 운영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인터파크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8시 개시하는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 예매를 앞두고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했습니다. 전용 상담 전화번호는 기존의 일반 상담 전화번호와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인터파크가 제휴처나 공연장별로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가수의 콘서트 전용 상담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최초입니다. 인터파크 측은 팬덤의 높은 연령대와 많은 문의를 고려해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영웅은 KSPO돔에서 10월27~29일, 11월 3~5일 등 총 6일간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피켓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고아성, 춘추골 골절로 입원 치료 "전치 12주, 스케줄 논의"
배우 고아성이 전치 12주 부상을 당했습니다.
8일 고아성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고아성이 개인 일정 중 천추골(엉치뼈) 골절로 인해 입원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고아성의 부상 소식은 자신의 SNS에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고아성은 현재 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을 촬영 중입니다, 또한 내달 3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가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직접 부산을 찾을 예정이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아성의 입원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스케줄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 장도연, '라디오스타' 새 MC 발탁…안영미 빈자리 채운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의 새 MC로 발탁됐습니다.
8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조이뉴스24에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의 새 MC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도연은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안영미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입니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7월 안영미 하차 이후 스페셜 MC체제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명엽 PD로 제작진이 교체되면서 MC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장도연은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왔으며, 현재 '개는 훌륭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히든 히어로즈' 등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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