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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오하라 "30대 실명…사형선고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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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시각장애인 오하라가 '도전 꿈의 무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오하라는 "내 오른쪽 눈은 시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이고, 왼쪽은 밤낮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미한 빛만 감지할 수 있다"라며 "나는 시각장애인이다"라고 고백했다.

아침마당 오하라 [사진=KBS]
아침마당 오하라 [사진=KBS]

그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는 아니었다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했다"라면서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 1급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몇달 후 정말 앞을 못보게 됐다 실명선고 받은 날 사형선고 받은 기분이었다"라면서 "문득 어느날 왜 나를 사랑하면 살지 못했나 생각했다. 나처럼 어려운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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