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쉬는부부' MC 한채아와 김새롬이 쉬는 남편의 마지막 감동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4일 밤 10시10분 마지막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12회에서는 '쉬는부부 워크숍'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부부들의 완전히 달라진 관계 변화가 그려진다.
무엇보다 한채아와 김새롬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안돼요'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안돼요와 콜택시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를 다시 찾았고, 이전과 달리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길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안돼요는 아내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기, '너'라는 호칭 대신 '자기' '여보'라고 부르기, 물, 수건, 앞치마 등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가져다주기 등 상대를 향한 사소한 배려의 부분들을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돼요는 콜택시에게 "오늘 숙소에 카메라 빼라고 할까?"라며 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콜택시의 볼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안돼요는 숙소에 도착해 서툰 솜씨로 직접 요리를 해 저녁 한 상을 차리는가 하면, 콜택시를 향해 센스있는 멘트를 덧붙여 콜택시로부터 "신혼여행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 이 프로그램,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이야"라는 화답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안돼요는 콜택시 몰래 새벽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준비한 서프라이즈를 열어 '하는 부부 이벤트'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안돼요가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자 콜택시 뿐 아니라 MC 한채아, 김새롬마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것. "완벽하다"는 감탄이 절로 터진 안돼요의 깜짝 이벤트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두 사람이 선보인 파격 스킨십 3종 세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제작진은 "'쉬는부부'가 방송하는 내내 워크숍에 직접 참여한 이들 뿐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 모두 내 곁의 상대를 다시 보게 됐다는 반응을 전해줘 뿌듯한 마음"이라며 "단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달라진 부부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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