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2023년 사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포토제닉으로 선정됐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는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Korea Online Press Photographers Association, 이하 코파(KOPA), 회장 정소희)가 주최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이사 정해환)가 후원하는 '2023 코파 & 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KOPA & NIKON Press Photo Awards)'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정소희 회장, 김한준 부회장을 비롯해,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 배우 김고은 등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포토제닉 수상자가 된 배우 김고은은 "너무 가족같은 분위기다.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고은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사진 기자들과 비대면, 혹은 마스크를 끼고 인사드린 시간이 있었는데 마스크 없이 만나뵐 수 있게 되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그 긴시간 동안 각자 제자리에서 고군분투 했음을 잘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기자들이 직접 주는 상이라 영광스럽고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좋은 활동 하라고 의미로 준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제가 걸어가는 길, 앞으로 걸어나갈 시간을 예쁘게 담아줄 거라 생각한다. 이 상 감사히 잘 받겠다"고 소감을 전해 사진기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앞서 배우 이민정, 한예슬, 임윤아, 배수지, 김설현, 손예진, 김태리 등이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김고은은 열 한 번째 수상자가 됐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단숨에 대세 여배우로 급부상 했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뺑반'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더킹'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23 코파 & 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KOPA & NIKON Press Photo Awards)'는 지난 1년간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취재한 모든 사진을 후보로 한 시상식이다.
포토제닉, 스포츠, 종합, 연예 부문에 걸쳐 진행돼 코파 회원사 회원 전체 투표로 지난 1년 동안 각 부문에서 열심히 땀을 흘린 사진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기자상에는 연예부문 최우수와 우수상에 스포티비 곽혜미 기자, 스포츠 부문 최우수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스포츠 부문 우수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그리고 포토제닉 부문에 김고은을 촬영한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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