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가수 이채연이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 시즌2 댄서들을 보며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채연은 최근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싱글 1집 'The Move : Street'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생 채령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트'로 인연을 맺은 원트 로잘린은 이채연의 지난 앨범 타이틀곡 'KNOCK'에 이어 신곡 'LET’S DANCE' 퍼포먼스에도 참여,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채연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시너지가 좋았다. 'KNOCK' 반응이 좋아 그것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잘린 언니는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춤선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시안 영상을 찍으면 내가 보일 정도로, 언니의 모습에서 내가 투영됐다. 많은 작업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돈독한 인연을 이야기 했다.
이채연은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이하 스우파) 시즌1 당시 댄스팀 원트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방영 중인 '스우파' 시즌2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그는 "유명한 댄서들이라 좋아한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왁씨 선생님이 제게 왁킹을 가르쳐주신 분인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우파2'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메가크루 미션에서 불러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제게 득이 되는지 따져보고 출연하겠다"고 눙을 쳤다.
'스우파' 댄서들로부터 자극도 받는다는 이채연은 "춤과 배틀을 보고 있으면 짜릿하다. '내가 시즌1 때는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지금 내가 춤을 사랑하고 있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안주하지 않고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에 나갔으면 어땠을 것 같냐'고 질문을 던지자 "시즌1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시스템도 몰랐으니깐 나갔다. 두 번째는 어떤 미션이 있는지 아는데, 제가 나갔을까요"라고 반문하며 "도망쳐"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했다.
이채연은 2013년 'K팝스타 시즌3'를 시작으로 JYP 걸그룹 오디션 '식스틴'을 거쳐 엠넷 '프로듀스48'로 아이즈원 멤버가 됐다. 데뷔 이후에도 엠넷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조기 하차한 '퀸덤 퍼즐'까지 무려 5번의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서바이벌을 하면서 끝에 항상 배움과 성장이 있었다. 물론 상처가 되는 부분, 아픔도 있었지만 배움과 성장이 주는 혜택이 컸다. 저는 그것만 바라보고 열심히 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득을 따져야 하지 않을까. 서바이벌이 지금 들어온다면 내 인생에서 정말 괜찮은건지 확실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똑부러지게 이야기 했다.
그는 "서바이벌에선 소극적이고 자신없고 많이 울었던 모습이 많이 보여졌던 것 같기도 하다"라며 "그 이미지를 벗어나는 건 제 몫이자 목표다. 솔로 가수로서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채연의싱글 1집 'The Move : Street'는 더욱 깊고 뜨거워진 이채연의 춤에 대한 열망과 애정을 대담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게 담아냈다. 이채연의 리드미컬한 무브먼트에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더해 더욱 폭넓은 콘셉트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LET’S DANCE'은 누구든지 어디서든 함께 춤을 추자는 메시지로 '퍼포먼스 퀸' 이채연의 긍정적이고 신나는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뭄바톤 장르와 하우스 장르를 결합한 댄스곡으로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채연은 다시 한 번 챌린지도 준비, 흥겨운 '댄싱퀸'을 예약했다.
이채연의 싱글 1집 '더 무브: 스트리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