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8월 29일 SBS '무장해제'에서는 '악역 끝판왕' 엄기준과 '병약 섹시의 아이콘' 윤종훈이 전격 출연한다. '무장해제'는 전현무, 장도연 두 MC가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 사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김순옥·주동민 사단의 드라마 '7인의 탈출'로 돌아오는 배우 엄기준, 윤종훈이 무장해제의 '퇴근러'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연신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아주 사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MC 전현무와 장도연은 뮤지컬 '그날들'의 공연을 마친 엄기준과 그의 공연을 관람한 윤종훈을 픽업해 엄기준의 단골 맛집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미혼'이라는 공통점을 주제로 각자의 연애관과 결혼관을 가감 없이 나눴다. 엄기준과 윤종훈의 연애관을 듣던 전현무는 "두 분, 결혼은 글렀다"며 일침을 가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엄기준은 차기작인 '7인의 탈출'드라마 소개와 맡은 역할을 설명하면서도 "이거 얘기해도 되는 거야?"라며 윤종훈에게 허락을 맡는 등 스포일러를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녹화 내내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소탈하고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특히, 윤종훈의 진심 어린 고백에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엄기준과 윤종훈의 전작 '펜트하우스'의 '찐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던 전현무는 "'펜트하우스'에 카메오들이 좀 나왔지 않나", "안 불러줘서 서운했다"라고 고백하며 '특별 출연'의 욕망(?)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엄기준과 윤종훈은 "7인의 탈출 시즌 2에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며 적극적인 섭외 공세로 눈길을 끌었다. 과연, 전현무와 장도연의 카메오 출연이 실제로 성사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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