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쇼호스트 김경진이 가수의 꿈을 꾸던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소방관 김홍종, 쇼호스트 김경진, 변호사 하서정, 아나운서 김현욱, 의사 이선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경진은 쇼호스트 데뷔 전 너무 노래를 사랑해서 노래방 운영까지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노래방에 사람이 없을 때 내가 노래를 했었는데 그 때 내 실력이 소문이 나서 트로트 협회 높은 분이 날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김경진은 "그 분이 내게 '박현빈처럼 한 번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집안이 어려워서 가수보다는 쇼호스트 성공이 더 가시화 됐다. 그래서 일 하다가 마흔 되면 가수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지금 내 나이가 42세인데, 최근 나이 셈법이 바뀌며 다시 마흔이 됐다. 내가 가수를 할 운명이었던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나운서 김현욱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현실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김현욱은 "행사를 가면 MC도 하는데 노래도 해달라는 요구가 들어온다. 그럼 내가 노래하겠다고 한다. 내 노래도 홍보하면 좋겠다 싶었다. 1+1이면서 경쟁력이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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