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강동원의 비주얼에 감탄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동휘는 22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제작보고회에서 "박정민이 극에 잠깐 나오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동휘는 "강동원 선배와 촬영하는데 새벽 6시가 됐다. 그 쯤 되면 그 시간의 얼굴이 된다"라며 "하지만 강동원 선배는 새벽 6시인데 오후 6시 얼굴이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정민을 잠시 봤는데 정말 새벽 6시 얼굴이었다. 저도 그랬다"라며 "우리끼리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 강동원 선배의 얼굴이 놀라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동원은 "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힘들어서 '나도 힘들어'라고 했다"라며 "새벽 얼굴 다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변신해 화려한 말빨부터 시원시원한 칼빨까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솜은 천박사와 함께 진짜 사건에 뛰어든 유경을, 이동휘는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를, 김종수는 천박사와 오랜 인연의 골동품점 CEO 황사장을 연기했다. 또 허준호는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의 범천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올 추석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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