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출품작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받으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아파트'라는 건축물이 계급과 부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며, 서민아파트 황궁만이 건재한 이후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모습이 인물군상들의 다양한 욕망을 잘 드러내주었고, 주인공 이병헌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또 "영웅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보통사람들이 등장하며 그 안에는 아카데미를 감동시킨 영화 '기생충'에서 발견되는 계급이라는 화두를 다루고 있고, 결말 또한 자못 그 가치가 크다"라며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가지는 의미에 주목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52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엄태화 감독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공식 참석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제43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글로벌 영화제로부터 연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는 날카로운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출품작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