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기적의 형제' 배현성이 형들과 남다른 브로맨스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배현성은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이강산' 역을 맡아 정우(육동주 역)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오만석(이하늘 역)과는 애틋 케미를 보여주며 상반된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교통사고의 피해자, 가해자로 처음 만나게 된 배현성과 정우는 아웅다웅 살아가며 차진 티키타카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배현성은 정우에게 '하나뿐인 동생'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때로는 친구 같다가도 때로는 형제 같은 두 사람의 케미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
친형 오만석과는 가슴 저린 애틋 케미를 보여준다. 형은 동생이 죽은 줄 알고 27년 동안 복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상황. 서로를 그리워하다 드디어 이루어진 형제의 재회와 서로만을 생각하는 마음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형의 시간만 흘러 겉으로는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서 누구보다 우애가 좋은 친형제의 케미가 느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에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배현성은 누구와 만나도 만능 브로맨스 케미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함께 호흡하는 상대 배우에 따라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유쾌한 웃음부터 가슴 뭉클한 감동,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배현성이 보여줄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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