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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아쉬운 성적표?…"트와이스 투어→A2K 프로젝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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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A2K' 프로젝트 등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했다.

메리츠증권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진행 중인 미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A2K'의 시장 호응을 감안해 기업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정지수 연구원은 "현재까지 10회차가 방영된 A2K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를 가져올 중요한 이벤트"라고 봤다.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A2K 8화 화면 갈무리. 왼쪽부터 지나, 사바나, 미샤, 크리스티나, 유나, 렉서스, 카밀라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 'A2K'는 JYP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원 북미권 멤버로 구성된 세계적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JYP와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1위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초대형 합작 오디션 프로젝트다. 한국 엔터사 최초로 시도하는 A2K는 지난 달 14일부터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 요인도 충분하다.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약 84% 늘어난 1천777억원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도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 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중국 보이그룹과 (A2K로 선발될) 미국 걸그룹이 데뷔 예정"이라며 실적 개선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8% 늘어난 457억원이다.

정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 사업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A2K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 35.8%에서 30.1%로 다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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