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제2회 주현미 가요제…이찬원·김수찬·홍잠언 활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주현미 가요제'를 연다.

15일 방송하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제 2회 주현미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주현미, 이찬원, 홍잠언, 김수찬, 신승태, 김용빈이 출연한다.

이찬원, 홍잠언, 김수찬, 신승태, 김용빈을 비롯해 '화밤' 미스들은 주현미의 명곡 열창에 이어 그 때 그 시절 주현미가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오마주해 무대에 오른다. 주현미 역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노래 속 숨은 이야기는 물론 출연진이 입은 의상이 어떤 노래에 언제 입었는지까지 모두 기억해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잠언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MC 장민호는 "키도 엄청 크고, 목소리까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확 달라진 분위기를 내뿜은 홍잠언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면서 시크하게 근황을 전하고, 이에 함께 출연한 이찬원은 "잠언이가 요즘 사춘기"라고 덧붙인다.

홍잠언은 양지은과 데스매치 상대로 만나 기선제압에 나선다. '내가 더 나아' 게임에서 홍잠언은 "누나보다 먼저 데뷔했다"면서 선배美(?)를 뽐내더니, 화려한 의상을 자랑하는 양지은에게 "저는 이런 의상 안 입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고.

김수찬은 주현미와 절친임을 인증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김수찬은 주현미와 5시간씩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임을 전하고, 주현미도 이를 인정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김수찬은 뜻밖의 흑역사 소환에 당황한다.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준결승 당시 김수찬이 임영웅과의 대결에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로 처참하게 패배했던 때를 언급한 것. 이에 장민호는 "누가 몰라서 그 이야기를 안하는 줄 알아?"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찬은 태진아, 송대관, 남진, 노사연 성대모사 개인기로 '화밤' 무대를 들었다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제 2회 주현미 가요제' 眞에게는 어마어마한 베네핏이 주어진다. 주현미는 "제 노래를 공식적인 공연장에서 언제든지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히트곡 중 하나인 '러브레터'를 선물하겠다고 말한다. 상상 이상의 베네핏에 놀란 출연진은 데스매치 대결에 더욱 의욕을 불태운다. 은가은과 정다경은 ‘러브레터’를 향한 승부욕에 머리끄덩이까지 잡는 일이 생겼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15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