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근춘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가 오는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부산시협의회와 K-마이스오션 주관으로 열리는 낙동강 물총축제는 부산의 명소로 꼽히는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서 벗어나 자연의 수려함을 가진 화명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물놀이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열린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여름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민 3천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1시간 동시 최대순간 관람객을 500여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취약계층(한부모 가정 등) 지원으로 관내 복지관 4곳이 초청돼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이벤트, 상설 프로그램, 공식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워터파크로 탈바꿈하는 주 행사장에는 성인, 청소년, 아동까지 전 연령대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장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물대포 퍼포먼스, 워터 댄스파티, 물풍선 박 터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축하공연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축하공연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에 트로트 신인가수 하이 진,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아빠 힘내세요’로 유명한 작곡가 한수성, 트로트의 민족 출신 가수 각오빠가, 오후 5시 폐막식에는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나무 물총 만들기, 물폭탄 만들기, 돛단배 만들기, 물풍선 박 터트리기, 친환경 타투스티커 등이 준비돼 있다.
주최 측은 올해는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을 더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당일 물총, 고글, 돗자리, 수건, 여벌 옷 등을 준비해 화명생태공원으로 오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BNK부산은행,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북구지회, 스테이션케이, 부산뉴스, 부민병원,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 부울경협회, 복인아구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 부산광역시북구청년연합회, 프라임텍스, K뷰티시니어모델조직위원회, 버거스페이스에서 후원한다.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개막식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응원한다”고 화려하게 개막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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