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잼버리 K팝 콘서트', 오늘(11일) 개최…상암 교통통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K팝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K팝 인기 가수들을 앞세운 '2023 K팝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로 자존심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3 K팝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전날 합류를 확정한 아이브를 비롯해 마마무, 뉴진스, NCT 드림, 있지,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등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맡으며, 방송 주관사인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이날 콘서트로 인해 개최 장소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의 일반차량 진입이 통제됩니다.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차적으로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 하이브, 잼버리 대원들에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선물…8억원 상당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방탄소년단을 무대에선 보진 못하지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를 선물 받았습니다.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세트 4만 3천개(8억여원 상당, 판매가액 기준)를 무상 제공했습니다.
이날 제공되는 포토카드 세트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의 포토카드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머치(Merch)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추신수♥' 하원미, 美텍사스 산불로 1200평 저택 소실 "추억 다 사라진 기분"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거주 당시 살았던 텍사스 저택이 불에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9일 하원미는 자신의 SNS에 저택의 불을 진압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들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이라는 글을 달았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는 이방인 추패밀리하우스(예전 집)가 불에 타서 사라져버렸다. 며칠 전에 이방인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었는데 이럴 수가...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신수 가족은 2018년 JTBC '이방인'에 출연해 대지 면적 1천200평 규모의 저택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끝내고 2021년 국내로 복귀해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시더파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0에이커(20만2342㎡)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근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일부가 붕괴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프로게이머 페이커, 살해 위협 글 게재 "숙소로 찾아가겠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살해하겠다는 위협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페이커가 속한 팀 'T1'의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 살인예고 수사가 서울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작성자 신원을 확인한 뒤 검거할 방침입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살인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단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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