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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전선기때 하루 3억 벌어...母 빚 16억 7년만에 다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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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맨 심현섭이 근황을 전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심현섭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현섭은 남양주에서 돈가스집을 운영 중이라며 "선을 보면 많이 물어보신다. '일 안 하셔도 되지 않냐' 이런다. (전성기에) 하루 17개 일을 했다. 라디오 광고 하루에 4개, 체육대회 3개, 나이트클럽 5개, 이거저거 방송 2개, 한 17개까지 하니까. 그러니까 하루에 3억 2천만원을 번 거다"고 말했다.

근황올림픽 심현섭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심현섭 [사진=유튜브]

이어 "별군데 행사를 다 다녔다. 왜냐면 어머니 빚 때문에. 어머니가 1991년에 스포츠센터를 짓는 데 공동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빚 15억8000만원을 갖고 있었다"며 "원망하면 뭐하나, 엄마인데"라며 "어떻게든 돈을 빨리 갚아야 했다. 그 돈을 7년만에 다 갚았다. 나 아니면 갚을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머니 간병을 12년동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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