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픽보이가 출연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름 특집을 맞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가왕' 픽보이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76c2985c40afe6.jpg)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파르페와 수영모자의 무대가 치러졌다. 파르페는 박혜경 '레몬 트리'를 재즈로 편곡해 한 여름밤 더위를 녹이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수영모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나띵 베러'를 선곡해 피아노 선율에 녹아드는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윤상은 "파르페에게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다. 가왕도 가능할 것 같다. 수영모자는 가성을 정말 잘 한다. 지난주와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수빈은 "수영모자는 물 건너 온 알앤비 가수같다"고 말했고, 임한별은 "영어 하듯이 발음을 내더라. 요즘 세대 알앤비 보컬이 아닐까 싶다"고 평가했다.
웅산은 "제대로 된 스윙 리듬으로 노래하는 것 같다. 내 예상이 맞다면 가왕까지 가길 바란다. 이니셜도 감추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파르페가 72-27로 수영모자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영모자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픽보이였다.
픽보이는 유재석의 픽을 받고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픽보이는 "과거 '놀면 뭐하니' 녹음만 도우러 갔는데 우연히 자작곡을 유재석에게 소개했다. 끝나고 좋게 봐주셔서 연락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픽보이는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픽보이는 "서로 잘 챙겨주는 친구들이다. 박서준과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최우식과는 신인일 때 알았다.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다. 매번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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