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임지연이 전도연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은 전도연이 롤모델이라며 "대학교 때 내가 한예종의 전도연이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송혜교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까지 '언니 콜렉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지연은 "어릴 때부터 나대는 걸 좋아했다. 많이 혼자 스스로 나대려고 하고 이끌려고 했다. 워낙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기가 많이 죽었다. 동기는 변요한, 박정민 등이 있었다"고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또 임지연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부모님 몰래 연기 학원 알바를 했다. 부모님께서 성적을 포기할 만큼 그쪽으로 가는 것이 아까우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옥수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갔다. 쫓겨나는 분위기였는데 그 경비아저씨라고 생각했던 분이 소속사 대표님이셨다. 그때 대표님과 얘기를 하고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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