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수진·지한·조아, '퀸덤 퍼즐' 세미파이널行…소은 아쉬운 탈락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 멤버 수진, 지한, 조아가 '퀸덤 퍼즐' 세미파이널행 티켓을 확보했다.

25일 생방송된 Mnet '퀸덤 퍼즐'에서는 치열했던 올라운더 배틀 이후 세미파이널 진출 발표를 앞둔 위클리 멤버(수진, 소은, 지한, 조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위클리는 멤버 중 수진, 지한, 조아 총 3인이 세미파이널 진출 명단에 안정적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퀸덤 퍼즐'로 탄생할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 합류 기회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특히 지한은 글로벌 팬들이 뽑은 '최상의 조합' 투표 톱7 내 진입하면서 매서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단체곡 '라이즈 업(Rise Up)' 무대에서도 센터에 자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지한은 상위 7명에 호명된 이후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것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톱7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멤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클리의 '올라운더' 소은은 아쉬움 속에 '퀸덤 퍼즐'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소은은 보컬, 댄스, 랩까지 모든 미션에서 장르를 불문한 '카멜레온 급' 캐릭터 변신으로 '퀸덤 퍼즐' 출연자 중 최다 포지션을 완벽히 소화해 온 만큼 이번 결과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탈락 호명 직후 소은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경연인데, 동료 분들 덕분에 따뜻한 애정도 많이 느꼈고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였다. 위클리 소은으로서도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맏언니 수진, 막내 조아 역시 '퀸덤 퍼즐' 세미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위클리 멤버들은 오는 8일 공개될 신곡 퍼포먼스 경연에 집중할 예정.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 데뷔를 위한 무한 질주 중인 위클리가 '퍼즐러'들의 열띤 응원 아래 각종 변수들을 극복하고 파이널 무대를 무사히 마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한편,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탄생한 그룹 위클리는 지난 2020년 6월에 데뷔해 단 3개월 만에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미니 3집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 공식 채널 뮤직비디오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단숨에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은 위클리는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3주년 기념 자체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