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케냐 봉사활동을 떠난 김재원 아나운서가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코미디언 최병서, 크리에이터 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해외 봉사 활동을 떠난 김재원 아나운서 대신 이광기가 MC 자리에 앉았다.
이광기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앉아있나 모르겠다. 일일 MC를 맡게 돼 떨린다. 하지만 떨리는 이유가 있다. 오늘 내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광기 대신 일일 패널로 등장한 이는 국악인 박애리의 남편이자 유명 댄서 팝핀현준이었다. 팝핀현준은 "이 자리가 너무 편하다. 이광기도 그 자리에 잘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침마당' 1부 말미에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영상을 통해 "월드비전과 케냐에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이 어린이들의 밝고 맑음이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 땅의 모든 어른들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모두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불행한 어린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여름 잘 견디시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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