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수미 "결혼식 초대 안한 장동민과 절연 선언 후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수미가 개그맨 장동민에게 절연을 선언했던 이유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수미가 장동민과의 절연 선언을 후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수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장동민을 '호적에서 파냈다'고 했다. 장동민을 너무 예뻐하고 프로그램을 같이했는데, 결혼할 때 '어머니 제가 결혼해요. 예비 신부와 같이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그 뒤로 소식이 끊겼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친아들로 생각했기에 결혼 선물까지 준비해 뒀었다. 정말 섭섭하더라. 기사에, 제주도에서 언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서 날짜도 빼뒀었다"고 서운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그래서 예능에서 나가서 아웃이라고 했다. 그때 (장동민이) 상처받았는지 계속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연예인들을 초대 안 하고 가족들끼리 했더라"고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을 부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예능에서 재밌으라고 한 얘기다. 진짜 싫으면 그런 말 안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