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악귀' 김태리가 소름 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는 전국 기준 1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3%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2%를 얻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태리와 오정세, 홍경, 김해숙, 박지영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악귀 씐 구산영 역을 맡은 김태리는 매회 소름 돋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회 방송에서도 눈이 안 보이게 된 구산영의 불안한 심리부터 악귀가 자신의 엄마를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터트린 감정 연기, 악귀에 씌여 폭주하던 모습까지, 신들린 연기 내공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21.7%, JTBC '킹더랜드'는 9%,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2.4%,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