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논란 후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병규와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4da548835b26d9.jpg)
'경이로운 소문2'는 학폭 논란을 겪은 조병규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과거 뉴질랜드 유학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논란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황. 일부 누명은 벗었지만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 있어 학교폭력 꼬리표를 완전히 떼지 못했다.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선 조병규는 "조심스럽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학폭 폭로자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보니 시간이 걸린다"고 입을 뗐다.
조병규는 "명확하게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하게 되서 막중한 책임감이 걸린다. 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경이로운 소문2' 드라마를 위한 자리다. 동료들의 피와 땀을 들인 드라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이로운 소문2'에 관심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가진 만큼 악에 받쳐서 촬영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경이로운 소문2'에 대한 관심 보내주길 바란다"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을 연출했던 유선동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돌아와 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사냥을 시작한다. 또한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경이로운 소문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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