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조이人] ①'이로운 사기' 천우희 "스모키·콧소리…역할놀이 하듯 즐겁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에서 천의 얼굴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한 작품을 맡으면 그 인물의 삶을 최대한 잘 보여주기 위해 섬세하게 접근하는 편"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엔 연기나 외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며 역할놀이를 하듯 즐겁게 연기했다"고 했다.

천우희는 1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공감불능 사기꾼 이로움 역을 맡았다. 극중 이로움은 암기천재로, 적목재단의 장학생으로 자라온 인물. 이후 복수를 위한 사기 행각을 위해 다양한 인물로 변신을 거듭한다.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

"이로움이 다양한 피규어를 수집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간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외적인 변화 덕분에 갈증을 푸는 계기도 됐고요. 인형 옷 입히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는 드라마에서 경찰, 카지노 갬블러, 아동심리 상담가, 간호사, 상속녀에 이르기까지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변신들로 시청자들을 홀려냈다. 그중 가장 뜨거운 화제는 카지노 갬블러였다고.

천우희는 "첫 장면에 등장한 카지노 신의 반응이 뜨거웠다. '천우희가 각잡고 스모키 했네'라는 반응을 봤다. 화려하게 꾸미고 연기한 적은 나 역시 처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동심리 상담가 코트니권을 연기할 때 가장 큰 재미를 느겼고, 상속녀로 분했을 땐 콧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부끄러워했던 것 같다"면서 "나름의 재미들이 다 달랐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주인공 이로움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방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백은 초반 이로움의 당돌한 캐릭터를 제대로 각인시켰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느낌을 선사하기도 했다.

천우희는 "방백이라는 걸 처음 시도했고 많이 낯설었다. 하지만 이 사기극에 꼭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독특한 도전이라 생각했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시청자들을 동조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마냥 쉽지는 않았다. 카메라를 보고 연기한 건 처음이라 초반엔 흠칫 놀랄 때도 많았다. 이로움에 빠져 연기를 하다가도 카메라를 보는 순간 천우희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에 활짝 웃었다. 그는 "방송 후 '어 뭐야 왜 나한테 말걸어?' '어느새 방백이 기다려진다' '짜릿하다'는 반응을 보면서 약간 성공했구나 하는 만족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

"부모님께서 예쁘게 나온다고 좋아하셨어요. 그간 드라마에서 늘 단벌신사에 화장기 없이 나왔고, 영화에선 무거운 소재를 많이 다뤘잖아요. 그간 제가 서정적인 감정연기, 인물의 깊은 내면을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했는데, 외적인 변신도 재미 있고 성취감도 있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역할 마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웃음)"

한편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18일 종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이人] ①'이로운 사기' 천우희 "스모키·콧소리…역할놀이 하듯 즐겁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