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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무성의 퍼포먼스 논란 입열었다 "계속 넘어지고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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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무성의 퍼포먼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니는 14일(현지시각) 팝스타 두아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K팝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를 회상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Porsche Sonderwunsch Haus)에서 열린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 공개 포토콜에서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왼쪽)과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Porsche Sonderwunsch Haus)에서 열린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 공개 포토콜에서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왼쪽)과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특히 퍼포먼스 무성의 논란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모았다. 제니는 "공연 중에 계속 다쳐서 스트레스가 됐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하는 식이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팬들을 실망하게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몸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지 몰랐다고 전하고 싶다.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몸을 돌보는 것을 배웠다. 솔직하고 싶었다. 아니, 나 자신에 관해 배워가는 단계임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힐을 신고 퍼포먼스를 하는 것에 대한 고충도 전했다. 제니는 "나는 힐이 맞지 않는다. 이동하느라 발이 부었을 때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면 체력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니는 발목 지지대가 있는 부츠나 굽이 낮은 구두를 신게 됐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제니는 "데뷔 후 난 랩을 했다. 근데 은연중에 내가 랩보다 노래하는 걸 더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혼란스러웠다. 회사에서 래퍼가 돼야한다고 해서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랩을 하기 싫었던 때도 있었고 번아웃이 올 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제니는 "한국에서 K팝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보여주지 못하는 내 모습들이 많았다. 그래서 내 자신을 표현하는 것도 두려워 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내 자신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이 경계를 허물고 장벽을 깼다고 봐줬다"라고 말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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