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아침마당' 전상원 교수 "분노조절장애 원인은 낮은 자존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전상원 교수가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이 낮은 자존감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훈 서울 아산병원 안과 교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태원준 여행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전상원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전상원 교수는 "여름엔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정신과 의사인 저에게 여름은 분노조절장애의 계절"이라며 "어느 정도의 분노와 화가 있어야 하고 조절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면 분노조절장애, 즉 간헐적 폭발 장애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노조절장애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이다. 이들은 자존감의 울타리가 상당히 낮다. 모든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나를 무시한다는 피해의식이 생긴다. 그래서 먼저 공격을 한다"라며 "유년 시절 언어 및 신체 폭력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충동형은 화를 낸 후엔 후회하고 죄책감을 느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이것이 가장 보편적인 유형이라고 한다. 반면 습관형은 의도적이다. 계속 화를 낼 때 문제 해결이 됐고 유리하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 해당된다. 화를 내면 오히려 편해지고 만족감,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전상원 교수 "분노조절장애 원인은 낮은 자존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