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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빌리 하람·슈주M 조미·임라라·김성욱, 반전의 실력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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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빌리 하람, 슈퍼주니어M 조미, 임라라, 고(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팔색조를 막아설 실력파 복면 가수 8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고무대야 레드와 용달 블루가 김현철 '달의 몰락'을 선곡해 불렀다. 고무대야 레드는 귀를 사로잡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용달 블루 역시 부드럽고 따스한 중저음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 결과 용달 블루가 51-48로 고무대야 레드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무대야 레드의 정체는 빌리 메인 보컬 하람이었다. 하람은 "얼굴 안 보이고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싶었다"며 "빌리를 더 알리고 싶고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말했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어항과 새장이 장필순 '잊지 말기로 해'를 선곡해 열창했다. 새장은 귓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비음과 간드러진 창법으로, 어항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그 결과 새장이 54-45로 어항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구라가 어항을 중국인 아이돌로 유추한 가운데, 어항의 정체는 슈퍼주니어M 메인 보컬 조미였다. 김구라의 예측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조미는 "예전엔 포털사이트에 '조미'를 치면 나만 나왔는데 요즘은 (여자)아이들 조미연이 나온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에서는 페퍼로니와 레드페퍼가 박진영 '허니'를 선곡해 불렀다. 페퍼로니는 소울풀하고 단단한 목소리, 레드페퍼는 그루비하고 개성 있는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춤까지 추며 무대를 즐기는 여유를 보여줘 흥을 더했다.

그 결과 페퍼로니가 72-27로 레드페퍼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레드페퍼의 정체는 개그우먼 임라라였다. 유튜버 엔조이커플에서 활약 중인 임라라는 "10년 열애하고 결혼한 지 한 달 된 새색시"라며 "난 팬들 사이에서 음치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너무 중요했다. 도전을 통해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베테랑 형사와 1급 특수요원이 무대에 올라 송창식 '고래사냥'을 선곡했다. 베테랑 형사는 담백한 중저음으로, 1급 특수요원은 속 시원한 고음과 한 음절 한 음절 힘주어 부르는 모습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1급 특수요원이 84-15로 베테랑 형사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베테랑 형사의 정체는 고(故) 듀스 김성재의 친동생이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김성욱이었다. 김성욱은 "그동안 아이 둘 육아하면서 잘 지냈다. 또 형을 기억해줬으면 해서 나오게 됐다"며 "김성재는 굉장히 따뜻한 분이었다. 용돈 꼭 챙겨주고 잠들면 허벅지를 내어줬다. 형을 밝은 모습으로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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