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의 코믹 티키타카가 폭발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측은 6일, 봉예분(한지민 분)과 문장열(이민기 분)의 '대환장 우당탕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자아내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우당탕' 콤비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친다.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색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탄생시킨다. 여기에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박성연, 이승준, 박노식, 양재성, 정이랑, 조민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일으킬 시너지가 기대를 더한다.
'인생작 메이커'들의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나 봉예분,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라는 비상한 초능력으로 한껏 들뜬 봉예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만지기만 하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이 어쩌다 생긴 봉예분의 뿌듯하다 못해 비장한 표정에 이어 "다만 그게 엉덩이라는 것"이라는 대략 난감한 반전이 웃음을 배가한다.
급기야 어쩌다 약점이 잡힌 문장열의 덫(?)에서 벗어나고자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오늘은 반드시 저 인간을 사이코메트리하겠어"라면서 동물병원을 찾은 문장열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봉예분. 손을 요란하게 풀고 그의 엉덩이를 향해 돌진하지만 주머니에 박힌 뾰족한 장신구에 혼쭐나고 만다. 봉예분이 아픈 걸 아는지 모르는지 천연덕스럽게 들썩이는 문장열과 손수건까지 입에 문 봉예분의 대비가 재미를 선사한다. 봉예분의 다이내믹한 표정에 더해진 '아프니까 초능력자다'라는 문구는 한지민, 이민기 콤비가 펼칠 코믹 수사 활극의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지민과 이민기가 빚어낼 코믹 티키타카는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한지민은 어쩌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득템한 수의사 '봉예분'을 연기한다. 정 많고 오지랖도 넓은 봉예분은 열혈 형사 문장열에게 제대로 낚여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이민기는 광수대에서 범죄 없는 농촌 마을로 좌천된 후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분투하는 '문장열'을 맡았다. 봉예분의 범상치 않은 능력을 알게 된 후 함께 사건을 처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린다.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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