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음치가수' 이재수가 출연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음치 가수 이재수가 동생과 함께 '이재수와 저지브라더'로 출연했다.
이재수는 "2001년 음치가수로 데뷔한 이재수다. 한때 고음에서 미묘하게 음이 갈라지고 절묘하게 음이 이탈하는 음치가수로 방송과 행사무대를 휩쓸었다. 잘 나갈땐 10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잠도 2시간만 잤다"고 했다.
하지만 곧 그는 "사실 나는 어릴때부터 음악 좋아해서 가수가 꿈이었다. 심지어 대학가요제 나가려고 재수까지 해서 대학에 가고 그래서 이름도 이재수다"면서 "하지만 우연히 음치로 노래를 부른게 유명해졌다. 이후 더욱 더 음치가 되려고 노래했다. 한곡당 일주일간 연습을 했고, 일부러 생목으로 소리를 지르고 성대를 상하게 했다. 시간이 흘러 실제로 성대가 상하고, 고음불가에 저절로 삑사리가 나는 진짜 음치가 됐다. 우울증도 왔다"고 했다.
이런 와중에 벌었던 돈을 모두 잃고 신용불량자까지 됐다고. 그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빚을 다 갚고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이날 그는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동생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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