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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건우 작사가 "수와진 '파초', 2년에 걸쳐 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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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건우 작사가가 히트곡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건우는 1천200여곡을 작사했고, 250여명의 가수들을 만났다고.

'아침마당' 수와진 [사진=KBS]
'아침마당' 수와진 [사진=KBS]

이건우 작사가는 "우연히 명동성당을 지나가다가 심장어린이를 돕기 위해 추운 겨울 거리공연을 펼치는 수와진을 보게 됐다"라면서 "내가 노래를 주겠다 하고 가사를 썼는데 이분들이 군대를 갔다. 가사를 다듬다가 2년이 걸렸다. 가장 오랜시간에 걸쳐 쓴 곡"이라고 했다.

이를 본 수와진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 일주일간 가사를 쓴 분이 계셨다. 주옥같은 명곡을 많이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착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다. 언제나 희망을 주는 이건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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