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성 듀오 디셈버 출신 윤혁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 기소했다.
윤혁은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윤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윤혁은 구속된 이후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다. 첫 재판은 오는 7월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혁은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당시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윤혁은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로 지난 2009년 데뷔해 2019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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