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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고혈압, 치매 유발할 수 있어 "맞는 약 복용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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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고혈압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시청자의 건강 질문에 전문의들이 답하는 '시문쌤답' 코너가 진행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아침마당' 방청객은 "친구가 오래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고혈압이 치매로 이어진다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전문의는 "고혈압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며 최근 130-55 혈압 판정을 받은 고혈압 환자 이야기를 전했다.

전문의는 "보통 120-80으로 차이가 40 정도 나는데, 이 분은 130-55니까 70 넘게 차이가 난다"며 "맥압의 변화가 큰데 하루 종일 몇 년째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뇌에 피가 부족한 현상이 생기는거다. 뇌에 상당한 피로를 느끼게 되고 만성적으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는 "혈압을 오래 앓은 분들은 결국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도 중요하다. 혈압을 전체적으로 낮추는 것보다 윗쪽 혈압은 낮추고 아랫쪽 혈압은 유지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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