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첫 악역에 도전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2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귀공자' 홍보에 나섰다.
이날 김선호는 "아침에 일어나는 편이 아니다. 보통은 9시에 일어나 무조건 11시에 운동을 시작한다"라며 "모닝 루틴이라기 보다는 침구 정리를 하는 것이 멘탈 건강에 좋다고 해서 눈 뜨자마자 그걸 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영화를 제대로 본 지 얼마 안 됐다. 언론시사 때 처음 봤다. 다같이 보는데 긴장이 되어서 단점만 보이더라. 그래서 처음과 끝밖에 기억이 안 나서 얼마 전에 다시 봤다. 마음이 가라앉는데 단점이 더 잘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귀공자'에서 영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김선호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가 멈췄다"라며 "영어를 잘 못한다. 감독님이 걱정을 하셔서 한달 반부터 선생님에게 배웠는데 즉흥적으로 시켜서 한 것도 그대로 담겼더라. 영화를 보는데 고개를 못 들었다. 김강우 형님이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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