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연아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요즘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시냐"고 물었고, 김연아는 "되게 늦게 잔다. 새벽 서너시에 자고 점심 때 일어난다. 남들 열심히 일할 때 일어나니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리듬이 정해졌다. 식사는 간단하게 빵 같은 거 먹을 때도 있고 밥 해서 먹을 때도 있다"고 하루 루틴을 밝혔다.
조세호는 "선수 시절에는 정말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지 않았냐. 빵을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다. 지금은 마음 놓고 빵을 드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연아는 "원래 못 먹게 하면 더 먹고 싶지 않냐. 밀가루 음식이나 흔히 아는 살찌는 음식을 못 먹다 보니까 먹고 싶었다. 선수 시절에 알긴 알았다. 그 라면의 맛을. 알았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 엄마도 제가 같이 사는데 체중 조절하니까 몰래 먹었다고 하더라. 이제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 종류별로 다 사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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