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음원 차트에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18일 자 벅스, 멜론, 지니의 일간 차트에서 각각 3위, 5위, 5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톱 5'에 안착했다. 멜론에서는 해당 곡 발매 후 처음으로 일간 차트 5위를 찍으며 대단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 곡은 지난달 24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래 지속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시간 차트에서 여전히 순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곡은 19일 오전 8시 기준 벅스와 지니의 실시간 차트, 멜론 '톱 100'에서 2위, 4위, 4위로 자체 최고 순위에 올랐다.
주간 차트 성적도 탄력을 받았다. 이 곡은 벅스, 멜론, 지니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6월 12~18일)에서 3위, 6위, 6위를 차지하면서 전주 대비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인기에는 댄스 챌린지도 한몫했다. 엄정화, 기안84, 인플루언서 승헌쓰, 에이티즈 윤호와 민기, NCT 태용, 에스파 윈터 등 다채로운 참여 라인업은 물론 슬로우 버전, 2배속 버전, 댄스 배틀 버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연일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이브_프시케_그리고_푸른 수염의 아내' 해시태그로 공유된 영상의 총 조회수는 무려 3억 5,000만 회에 달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6월 17일 자 기준)에 5주 연속 진입했다. 르세라핌은 4세대 걸그룹의 '빌보드 200'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하며 'K-팝 톱 플레이어'의 위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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