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랜스젠더 모델로 최한빛이 결혼한다.
최한빛은 18일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7살 연상의 사업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맡았으며 축가는 뮤지컬 배우 한하나가 부른다.
최한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친구들과의 브라이덜 샤워,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사진 등을 올리며 결혼을 앞둔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하리수는 "한빛이는 언니에게 사랑이지"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재학 중 성전환 수수을 받고 2006년 법적 여성이 된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하기도 한 최한빛은 Mnet '댄싱9' 시즌1에서 한국무용 무대를 보여줬다. 또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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