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의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바 씨와의 관계는 보도된 그대로다.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도바 씨의 가족을 슬프고 괴롭게 한 것에 미안하다. 나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도 무릎을 맞대고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줬다"고 말하며 양측 가족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또 히로스에 료코는 "배우 일을 더럽힌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 마음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잡지 주간 문춘은 지난 8일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으며, 기혼자인 두 사람이 지난 3월부터 만나왔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한 차례 불륜설을 부인했으나 이내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는 그녀를 무기한 근신 처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대표 여배우다. 2004년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했다 2008년 이혼했고, 이후 2010년 캔들 준과 결혼해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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