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재진입 하며 데뷔 10주년 열기를 끌어올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71위로 재진입 했다.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발표한 'MAP OF THE SOUL : 7'으로 '빌보드 200' 1위와 '핫100' 4위에 올랐고,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마침내 빌보드 '핫 100' 1위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에게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의미있는 노래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와 개별 활동 속 차트 호성적도 이어가며 여전한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슈가가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 'D-DAY'는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23위, '톱 앨범 세일즈' 24위에 올랐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해금'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에 재진입 했다. 또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 또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6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기념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곡 'Take Two' 발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FESTA (2023 BTS FESTA)'가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BTS FESTA'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퍼플 라이팅으로 완성된 랜드마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곳곳에 더해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친다. 당일 오후 5시 RM과 함께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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