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 입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진예솔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슴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라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진예솔은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진예솔은 신고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께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진예솔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진예솔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진예솔은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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