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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서진 "나훈아 작사 참여, 동명이인인줄…하늘이 주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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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서진이 나훈아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 박서진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박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박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장구의 신' 박서진은 나훈아가 작사한 곡을 받게 된 비화를 전했다.

박서진은 "작곡가 정경천 선생님이 연락이 와 곡을 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노래 중 나훈아 선생님이 작사한 곡이 있었다. 그 곡으로 3월에 미니앨범을 발표했다"고 입을 열었다.

박서진은 "내가 알기론 나훈아는 본인 곡 말고는 작사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미운 사랑'과 '지나야'를 주신 것"이라며 "처음엔 동명이인인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나훈아였다. 하늘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박서진은 즉석에서 '지나야'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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